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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도 못할 꺼면서 책은 뭐하러 읽어.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 정리

by 말하는대로생각한대로 2022. 6.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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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는 것을 제법 좋아한다."

 

한 분야에 관심이 생기면 시중에 판매하는 책을 대부분 싹쓸이 하듯 사서 책장에 쟁여놓고 뿌듯해 한다. 

그러나 매번 순간?의 충동?적인 감정에 빠져 책을 사기 때문에 의욕만 앞서서 5권 ~ 10권 이상씩 샀던 책은 전부 다 읽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되기 일수다. 그래도 이런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몇년 동안 반복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책값이 보통 1~2만원 내외인데 책을 쓴 저자의 노력에 비레하면 책 한권 값은 지나치게 저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책을 일단 사고 보는 습관이 생긴것 같다. 

 

그렇다고 아무 분야의 책이나 무작정 사고 보는 것은 아니다. 철저하게 내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책들만 주로 골라서 사는 편이다. 음식으로 따지면 편식을 하는 것이다. 내가 주로 관심을 갖는 분야는 자기개발, 주식, 프로그램개발, 에세이 등이다. 어릴때는 돈을 벌고 싶어서 자기개발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고, 나이가 들어서도 주된 관심사는 사실 돈인 것 같다. 노력이 부족한 건지 아직도 제대로 돈 많이 버는 방법은 모르겠다. 

이렇게 책을 좋아하지만 읽은 책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고 하면 말문이 턱 막힌다. 왜냐하면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억하지도 못할 거면 책을 뭐하러 읽나 싶다. ㅋㅋ 내가 생각해도 한심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앞으로도 책은 계속 읽을 것이다. 뭐라고 딱 잘라 말할 순 없고,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을 만큼 책을 왜 읽는 것인지 설명해줄 순 없지만, 최소한 책을 읽는 동안 그 순간 만큼은 뭔가 지식이 쌓이는 느낌이 들고, 내가 뭔가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실 책 내용을 기억하고, 누군가에게 그 책에 대해서 설명해줄 수 있으려면 최소한 3번은 읽어야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가 모든 책을 3번씩 읽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책을 읽는 동안 "아~~ 이 책 정말 좋은 책이다."라고 생각이 드는 책은 2번, 3번, 4번 다시 읽는다. 이렇게 2번 3번 다시 읽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책들을 소개해주고 싶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50 홍정욱 에세이

위 책들은 정말. 좋은 책이다. 특히 홍정욱씨가 쓰신 에세이는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나로하여금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줬다. 나폴레온 힐이 쓴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라는 책은 자기개발 계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명저다. 자기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강사들 2세대 3세대 라고 가정하면 나폴레온 힐은 자기개발의 1세대 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유명하신 분이고 이분이 쓴 자기개발 서적은 정말 트집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반드시 읽고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해보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좀 황급하게 결론을 짓는 것 같지만. 음... 

책을 읽어봤자 기억도 못하면서도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한 답은? 음. 

첫째. 책 읽는 것 자체가 좋으니까 !

둘째. 책을 읽어도 책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내 책임이니까! - 해결책은 2번, 3번 읽으면 된다. ㅎ

셋째. 안 읽는 것보다는 100000000 배 더 나으니까

 

위에 3가지 이유 말고도 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 😁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책을 꾸준히 읽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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