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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올리고 싶다면 이렇게 하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 정리

by 말하는대로생각한대로 2022. 6.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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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수가 사업자의 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월급쟁이든, 사업자든 결국 목적은 똑같다. '돈'
결국 모두 "돈 벌려고 하는 짓"이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해야  자신이 버는 돈을 높일 수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정도가 아니라 사실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돈을 더 벌고 싶은 '욕심'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그 욕심을 충족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오늘 내가 생각하는 버는 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첫번째 방법 "마인드를 고쳐라 - 월급쟁이도 사업자다."
"월급쟁이도 사업자다!!!"
이게 무슨 엉뚱한 소리인가 싶겠지만 사실이다. 
월급쟁이도 사업가다. 

왜인지 살펴보자, 자유시장 질서에서 사업자들은 다른 사업자들과 경쟁한다. 옆 가게보다 더 맛있게, 더 좋게, 더 합당한 판매가격에,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매일 자신의 사업을 개선, 업그레이드 해나간다. 이렇게 하는 사업자는 굉장히 많고 사업자로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해 보인다. (물론 모든 사업자가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업자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본,능,적,으,로 그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본인스스로 모든 고통을 감내하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똑같은 논리를 월급쟁이 노동자에게 대응해보자, 월급쟁이 노동자가 옆에 있는 다른 근로자보다 더 일을 잘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가?? 다른 근로자보다 더 합리적인 급여로 일하려고 노력하는가? 혹시 오로지 급여를 올리려고만 생각하진 않는가? 매일 자신의 업무 퍼포먼스 또는 자신의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가? 

내 장담컨데 이렇게 노력하는 근로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저 워라벨 노래를 부르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 일하고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 아! 물론 100% 모든 근로자가 다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놀부심보로 사는 근로자가 더 많을 것이다.) 

자! 그렇다면 사업자들은 왜 위와 같이 노력하고, 근로자들은 왜 노력하지 않을까. 태생적으로 사업자가 선량하고 근면하기 때문에? 아니다. 사업자들은 자신이 제공하는 동일, 유사한 서비스를 다른 사업자들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또한 현재의 거래처가 언제든지 다음번 기회에는 경쟁업체와 거래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또한 사업이 어려워질 경우 이에 대한 위험은 사업자 본인이 모두 100% 감내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성 뿐만 아니라. 사업이 잘 될 경우 이에 대한 이익을 본인이 대부분 향유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노력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그러나, 근로자들은 이러한 인식에 둔감해진다. 처음 회사에 취업하기 전의 긴장감은 금새 모두 사라진다. 그 이후 부터는 심지어 출근하기 싫어진다. 출근하기 싫으면서도 오로지 급여를 받을 목적으로 터덜터덜 출근길에 오른다. 하지만 근로자도 결국 대체제가 차고 넘친다. 당신을 대체할 수 있는 근로자가 많다. 더욱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다른사람이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심지어 요즘은 사람과 사람의 경쟁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와도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간단한 대부분의 업무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로자도 결국 사업가와 같은 마인드를 가져야만 한다.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제공하는 노동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당연한 얘기다. 다른 직원들과 비교 했을 때 동일한 임금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노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그래야 이쁨받는다. 그래야 위기때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야 이직할 때 추천서라도 받을 수 있다. 그래야 본인이 일을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일을 더 많이 배웠다는 것은 결국 회사에 대한 장악력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이것은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아까도 말했듯 더 조금 일하면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생각만한다. 
한번 가정해보자. 원래 300만원의 급여에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직원이 급여를 350으로 올렸는데 기존에 하던 일보다 일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사장의 입장은 어떨까?? 

다시 말하지만 근로자든, 사업자든 결국 이들이 일하는 목적은 똑같이 돈을 벌기 위함이다. 월급이 올랐는데 하는 일이 줄어들었다면 사장은 급여를 다시 낮추고 싶거나 혹은 그 사람을 해고하고 싶을 것이다. 이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상황이 이렇게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더 조금 일하면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생각만한다. 여기에 워라벨 운운 하기 까지 하면 최악이다. 미안하지만 워라벨은 본인의 욕심이다. 현실이 아니다. 

 

워라벨 다 챙기면서 더 많은 급여를 받고 더 조금 일하고 싶다면 그만큼 본인이 비교우위에 있어야 한다. 객관적으로 노동시장에서 본인이 위치한 위치는 어디인가. 

두번째. 회사의 장악력을 높여라. 

이제 근로자도 결국 사업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모두 다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두번째는 자신이 속한 회사의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회사의 장악력을 높이라고 말하면 무슨 정치 하라는 말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동료 직원들, 상사의 마음을 사서 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그 이후 회사를 장악하라는 말로 이른바 정치질 하라는 말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절대 아니다. 이렇게 하면 잠시는 자기가 마치 회사를 장악한 것처럼 착각할 순 있을지 모르지만 아무 소용없다. 회사에서 만난 인연은 회사그만두면 남이고, 회사에서 호감으로, 눈치로, 위압감으로 유망한 정치인??이 되어봤자 아무 소용없다, 결국 회사는 주주 소유고, 대표 소유다 짤리면 그만이다. 

내가 회사의 장악력을 높이라고 말한 것은 회사의 모든 일을 하라는 것이다. 
간혹 자신이 담당한 업무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면 그것은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칼 같이 선을 긋고 업무지시를 거부하는 근로자들이 있다.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역시나 마찬가지로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받으려는 심리 때문이다. 

1차원적으로만 생각하면 나는 웹디자이너로 취업 했는데 내가 왜 그걸 해야해??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자신에게 굴러 들어온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는 태도다. 지금부터 왜 그런지 설명해주겠다. 
지금 여기까지 글을 읽고 "아 ~~ 이새끼 그냥 일 더 시킬려고 별 짓 다하는 새끼네 에잇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한 사람은 현재 그 꼴로 몇년을 더 일할 것이다. 당신은 거기까지다. 

내일, 내가 담당한 업무가 아닌 일도 기회가 생겼을때 해야 하냐면 그렇게 해야 그 일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아니 나는 프로그래머인데 내가 영업일을 왜 배워야해요? 나는 작가인데 내가 왜 마케팅 업무를 배워야하나요? 나는 마케터인데 내가 왜 총부일을 배워야 하나요? 싫은데요? 

자신이 담당한 업무가 아니라고 해도 회사에 속한 다른 업무를 모두 다 할 줄 알게 된다면 가장 먼저 자신이 담당한 업무를 더 잘하게 된다. 이것 만으로도 해야할 필요성은 충분하다. 같은 회사에 같은 일을 하는 프로그래머 10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중 어느 1명은 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그 회사의 영업부문, 마케팅부문 도 모두 다 해본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해당 업무의 이해도가 높다면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누구를 먼저 자를까? 반대로 회사가 영업이 잘되서 승진을 시켜야 할때 누구를 승진시킬까? 답은 자명하다. 이렇게 회사의 모든 업무 영역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는 직원은 팔방미인이고 회사의 운영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귀한 보석같은 인재다. 절대 자를 수 없다. 

이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행동할때 얻을 수 있는 더큰 이익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결국 그 사업을 개업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근로자로 살 것인가. 근로자는 한달에 얼마를 벌어도 근로자다. 생각해보자 근로자로 한달에 실수령액 기준 몇억씩 버는 사람을 제외한다면 근로자는 근로자일 뿐이다. 연봉 1~2억을 수령해도 실수령액은 1천만원 이하이다. 한달에 1천만원씩 받아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을 본적 있는가? 불가능하다. 물론 부자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달에 1천만 원씩 받아서 부자라고 부를 수 있는 정도의 부를 이루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시키는 일을 자신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 물불안가리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 자신에게 이익이다. 
글을 잘 쓰지 못해서 정갈하게 전달하지 못한것 같아 아쉽다. 

그러나 내가 느낀 진솔한 생각이고, 이 글대로 따라한다면 분명 본인에게 이익이 되면 되었지 손해볼 일은 없을 것이다. 

만약 댓글에 호응이 좋다면 몇가지 아이디어를 더 추가로 제공하고자 한다. 

물론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근로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사업가로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마도 내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 대부분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면서 자신 스스로 생각해도 자신의 인생이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고계신 근로자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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